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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의 프레데릭 백을 다시 만난다.

그의 '주옥같은 애니메이션'을 모은 DVD 박스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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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세근기자 |  2007.07.03 09:41:40

프레데릭 백을 기억하십니까? 크로키 같은 영상과 시적인 이야기로 우리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그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깨우쳐 준 '애니메이션의 성자'로 불리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프레데릭 백. 그의 주옥 같은 작품들과 그의 아름다운 삶을 모두 담은 친환경 애니메이션 DVD <프레데릭 백의 선물>이 베네딕도 미디어에서 나왔다.

친환경론자인 프레데릭 백의 애니메이션에는 자연이 있고, 인간이 있고, 신의 목소리가 있다.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미학적으로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환경과 생명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때문에 감동과 재미만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세계관을 바꾸게 만든다. <프레데릭 백의 선물>은 '라디오- 캐나다'가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 50주년을 맞아 자연과 인간과 신을 사랑하는 그와 그의 애니메이션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긍지를 갖고 펴낸 역작이다.

^모두 4개의 DVD로 구성된 그의 선물에는 프레데릭 백을 세계에 널리 알린 명작 <나무를 심은 사람>를 비롯한 <위대한 강> <크락!> <투 리엥> 등 그의 대표작들은 물론 데뷔작인 <아브라카다브라>등 우리에게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단편들까지 모두 담았다. 작품만이 아니다. 이 '선물'은 100여장의 사진과 인터뷰를 통해 프레데릭 백이 그래픽 디자이너로 TV 애니메이션계에 데뷔할 때부터 현재까지의 삶과 작품의 제작 동기, 기법 등을 직접 자세히 들려주어 작품의 이해를 깊게 해준다. 전체 관람가. 세트(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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