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대구 동구 율하택지개발지구에 문을 여는 율빛유치원 조감도(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는 오는 3월 동구 율하택지개발지구에 율빛유치원과 율금초등학교를, 달서구 월배지구에 월암중학교를 각각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6학급 규모로 문을 여는 율빛유치원은 서변유치원에 이어 대구에서 두번째로 개교하는 단설유치원이다.
이곳에서는 5세 누리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양질의 유아 공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교육청측은 밝혔다.
25학급 규모로 설립되는 율금초교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부대시설로 이용된 학교시설을 재정비해 개교, 율하택지개발지구의 공동주택에 사는 초등학생들의 통학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5학급 규모로 설립될 월암중학교는 월배지구의 중학생들을 분산, 수용하게 된다.
이들 3개 학교가 개교하면 대구지역의 학교 수는 공립단설유치원 2곳, 초등학교 216곳, 중학교 124곳으로 늘어난다. 고교는 71곳, 특수학교는 8곳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율하택지개발지구, 월배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학생 유입이 많은 지역 학생들의 통학과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