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 강미진과 이찬미가 '마리아'로 박수갈채를 받았으나 생방송 진출은 엇갈렸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 티켓을 두고 두 번째 배틀 라운드가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준영과 허규, 손승연과 배슬기, 조지은과 신지현, 샘구와 권순재, 홍혁수와 이한올, 강미진과 이찬미 등 총 여섯팀의 경연이 공개됐다.
강미진과 이찬미는 코치 백지영의 미션에 따라 김아중의 '마리아'를 불렀다. 두 사람은 본 경연 무대에서 각자 자신만의 색깔로 곡을 열창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두 사람의 무대를 감상한 4인의 코치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냈다. 드림팀 박선주는 "찬미 씨와 계약하고 싶다. 앞으로도 꼭 보컬트레이너와 아티스트의 길을 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코치 강타는 "무대를 보러오는 관객들이 받는 기를 내가 받았다. 내일부터 좋은 기운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고 드림팀 정인은 "두 사람의 흑마술에 매료됐다. 노래에서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맺혔다"고 평했다.
이후 강미진은 코치 백지영의 선택을 받아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이찬미는 아쉽게 탈락했다.
총 11팀의 경연을 통해 48명 중 22명이 선발된 '보이스코리아' 배틀라운드는 3차 예선 경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