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키 (사진=MBC)

정은표 키

배우 정은표가 자신의 실제 키가 프로필에 기재된 165cm보다 작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이훤을 자상하게 보필하던 상선인 형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은표는 1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정은표는 자신의 키에 대해 “포털 사이트에는 제 키가 165cm라고 기재돼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사실 그것보다 좀 더 작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실제 키를 고백한 정은표는 드라마처럼 현실에서도 ‘김수현 앓이’를 했다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정은표는 “드라마를 찍을 때 두 집 살림을 했다”며 “집에서는 수현이가, 드라마 현장에는 아내가 생각났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 정은표는 극중 훤(김수현 분)을 좋아한 운(송재림 분)과 연우(한가인 분)이 연적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은표는 “녹화를 하다 보니 ‘형선아’라고 부르던 전하가 어느 순간 ‘운’만 찾더라. 어느 순간 ‘네~전하’라는 대사마저 사라졌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