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기업 10곳 중 6곳 "핵심인재 유출 경험있다"

‘건설’사 80% 최악...유출인재 경쟁업체로 이직

  •  

cnbnews 이완재기자 |  2012.05.14 09:39:05

기업 10곳 중 6곳은 핵심인재 유출 경험이 있고, 이로 인해 손실을 입을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155명을 대상으로 ‘귀사는 핵심인재가 유출된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58.7%가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80%로 인재 유출이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IT’(73.1%)가 뒤를 이었다. 이어 ‘자동차/운수’(71.4%), ‘금융/보험’(57.1%), ‘제조’(56.8%), ‘유통/무역’(55.6%) 순이었다.

또 이들 기업의 74.7%는 빠져나간 핵심인재가 경쟁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핵심인재 유출은 주로 ‘대리급’(41.8%)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이어 ‘과장급’(36.3%), ‘평사원’(11%), ‘부장급’(9.9%), ‘임원진’(1.1%) 순이었다.

핵심인재가 유출된 이유로는 ‘연봉이 적은 편이어서’(52.7%)가 첫 번째 이유였다. 이어 ‘기업의 비전이 없어 보여서’(22%), ‘승진 등 성과를 인정받지 못해서’(18.7%), ‘조직 문화와 맞지 않아서’(18.7%),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않아서’(17.6%), ‘근무 환경이 좋지 않아서’(12.1%), ‘업무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아서’(12.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핵심인재 유출로 96.7%가 손실을 입었으며, 이로 인한 손실은 ‘업무 공백’이 69.3%로 가장 많았다.

사람인 관계자는 “핵심 인재는 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채용 뿐만 아니라 장기근속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완재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