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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궁’ 조여정 “노출 연기 더 열심히 했어야”…왜?

시사회서 영화 출연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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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2.05.22 10:43:26

▲영화

배우 조여정이 노출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후궁’은 살아남기 위해 궁에 후궁으로 들어가 변해야 했던 ‘화연’과 그녀를 사랑하는 ‘성원대군’, ‘권유’가 뒤엉켜 벌어지는 애욕과 광기의 정사를 담은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는 등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숨을 조여 온다. 특히 전작 ‘방자전’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였던 조여정이 이번 영화에서도 과감한 노출을 감행해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시사회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 ‘후궁’에서 화연으로 분한 조여정은 전작의 부담감을 완전히 떨치고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순진하고 착했던 화연이 궁에 들어가서 카리스마 있는 여성으로 어떻게 변모해 가는지 그 과정이 치밀하게 2시간 동안 펼쳐진다.

하지만 역시 예고편 영상에도 살짝 그 모습을 드러냈던 노출 장면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는 터. 이에 대해 조여정은 “여배우라 노출 장면을 찍으면서 준비를 안 할 순 없었다”며 “초반에 운동도 많이 하고 간식도 줄이면서 관리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작 본인은 노출 연기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조여정은 “장기간 영화를 촬영하다보니 마지막에 체력을 보충하고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며 “여배우로서 일생에 남는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장면인데 더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더 멋지게 나왔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정사 장면을 촬영하는 데에는 여배우로서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자신을 움직인 것은 따로 있었다고 한다.

조여정은 “노출에 관련된 질문은 정말 많이 받았는데, 내가 용기 있었다기보다는 3가지 확신이 있기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김대승 감독에 대한 믿음, 좋은 작품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 선택이 관객과 언론에 대한 지점과 일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영화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계절에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떤 평가를 받던 달게 받을 것이고 변함없이 작품을 해나갈 것이다. 이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후궁’은 김대승 감독의 작품으로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과 박지영, 이경영, 박철민, 조은지 등 연기파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다음달 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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