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탄 문어 (사진=라이브사이언스닷컴) )
돌고래 탄 문어
돌고래 탄 문어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18일(현지시간) 라이브사이언스닷컴 등 외신은 이탈리아 남동부 이오니아 해에서 발견된 돌고래와 문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돌고래 곁에는 문어 한 마리가 있으며, 이는 돌고래 생식기 부근에 붙어 있는 것으로 추측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돌고래 탐사 프로젝트를 벌이던 연구팀은 이오니아 해역에서 돌고래 무리를 발견했다. 그 중 수면 위로 점프하는 돌고래 한 마리를 포착했다.
연구팀은 돌고래의 복부에 무언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사진을 찍었고, 포착한 사진을 검토한 결과 돌고래에 붙어 있는 것이 문어인 것을 알게 됐다.
일명 ‘돌고래 탄 문어’로 불리는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조앤 곤잘보는 “문어가 돌고래의 공격을 피해 돌고래 생식기에 매달린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돌고래가 점프한 것은 문어를 떼어내기 위한 시도라는 추측이 덧붙여졌다.
한편, 돌고래 탄 문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고래 탄 문어 신기하다”, “돌고래 탄 문어 돌고래 얼마나 아팠으면 점프를 했을까?”, “돌고래 탄 문어 기분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