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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본무폰 ‘옵티머스 G’ 18일 공개

그룹 계열사들 역량 총집결돼 출시전부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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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완재기자 |  2012.09.11 10:39:43

LG전자가 그룹의 명운을 건 전략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18일 공개한다.

LG전자는 11일 언론사에 옵티머스 G 공개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초청장에 따르면 옵티머스 G 공개행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 배원복 마케팅센터장, 마창민 한국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출시는 18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달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시작으로 연내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옵티머스 G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지시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일명 ‘구본무폰’이나 ‘회장님폰’으로도 불린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그룹의 역량이 총집결돼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옵티머스 G는 퀄컴이 새로 선보인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함께 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를 적용했다. 또 ‘True HD IPS’에서 밝기와 소비전력 측면이 개선된 ‘True HD IP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카메라는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해상도인 1300만화소를 자랑한다. 옵티머스 G 크기는 131.9x68.9x8.45mm로 무게는 145g이다. 램은 2GB DDR2,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다. 배터리용량은 2100mAh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G는 LG그룹 관계사들의 최고 역량이 결집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했다. 이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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