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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또 ‘묻지마 살인’... 길가던 여대생 숨져

지적장애 2급이 별다른 범행동기 없이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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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창규기자 |  2012.10.02 09:28:26

경북 칠곡에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1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시장 지하도에서 Y(34)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지나가던 여대생 S(21)씨가 숨졌다.

지적장애 2급인 Y씨는 미리 갖고 있던 흉기로 S씨를 찌른 뒤 지나가던 A(18)씨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Y씨는 범행 뒤 다른 행인에게는 더이상 흉기를 휘두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S씨는 배와 가슴 등 5군데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가만히 서있던 Y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Y씨와 피해자 S씨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이른바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2008년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Y씨의 지능이 낮아 조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Y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손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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