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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웅 연출 “술고래 라리사, 작품 위해 한 모금도 안 마셔”

12일 연극 ‘교수와 여제자3’ 제작발표회서 캐스팅 관련 비화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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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2.11.12 19:27:54

▲12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강철웅 연출이 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이하 교수와 여제자3)’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2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는 ‘교수와 여제자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교수와 여제자3’는 성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전 시즌에 배우 이파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새롭게 막을 올리는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라리사가 합류했다. 러시아 모델 출신인 라리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작품으로 라리사는 연기 데뷔를 하게 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철웅 연출은 “라리사를 처음부터 염두에 두진 않았다. ‘미녀들의 수다’를 본 적이 없어서 라리사가 누군지도 몰랐다”며 “캐스팅을 위해 외국도 나가고, 여러 배우들을 접촉하다가 가까이에 있는 배우들을 몇 명 보게 됐다. 그런데 그 중 가장 의욕적으로,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라리사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발음과 연기 등 많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전에 처음 이파니를 봤을 때 뭔가 해보겠다는 열망이 누구도 쫓아갈 수 없다고 느꼈는데, 알고 보니 라리사가 이파니보다 더 열망이 크더라”며 “라리사가 실제로 엄청나게 술고래인데 작품을 위해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있다. 3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혹독한 연습을 거친 결과 작품에도 자신 있다고. 강 연출은 “라리사가 외국에서 왔다 보니 발음상의 문제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연기도 하루아침에 바로 되는 것이 아니다”며 “그렇지만 이번 공연을 보면 왜 이번만큼은 다르다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를 건넸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비너스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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