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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체포後]정치인’이젠 난가?’떨고있다…지역예산따기위해 그림구입의혹

K,L,M,P등 일부정치인 관련 의혹제기 검찰 수사 관심 집중
깃털 변양균, 새벽 귀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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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원섭기자 |  2007.09.17 02:30:56

일요일인 지난 16일 오후 신정아 씨와 변양균 싸가 전격적으로 검찰에 출두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활기를 뛰게 됐다.

그러나 변씨를 오늘 새벽 1시경 귀가 시킴에 따라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만일 검찰이 변 씨 봐주기 수사를 계속 할경우 신씨의 심정 변화로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이외의 큰 건을 폭로 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 씨와 변 씨를 밤샘 조사한 서울서부지검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 . 첩보를 활용, 심문했으며 일부 시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 사건의 불똥이 정치권으로 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우선 그동안 제기됐던 신 씨와 변 씨의 관계를 집중 수사한후 이를 토대로 전방위 수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검찰은 밤샘 조사에서 신씨와 변씨가 알게 된 경위등을 집중 조사했으며 이를 토대로 변씨가 신씨를 누구에게 연결해주고 그 과정에서 무엇이 오갔는지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일부 조계종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해외로 출국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제지 당한 장윤 스님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며 이어 변씨로부터 신씨를 교수 임용추천을 받았다고 주장한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다.

특히 홍 전 총장이 소환될경우 신씨와 같은 오피스텔에 입주한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여 신 씨와 홍 씨와 관계도 곧 드러날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홍 전총장은 독신인 딸을 위해 오피스텔을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왜 같은 시기에 오피스텔에 입주했는지 의문이 가시지 않고 있는 상태다.

광화문의 '경희궁 아침'에는 신정아 씨, 홍기삼 전 총장 말고도 수명의 조계종 스님들이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마치 '제2의 조계종 집무실'로 불리고 있다.

검찰은 이들 조사를 이번주 마치고 조사자료를 토대로 청와대 및 국회등 정치권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정가에서는 K, L, G, M, P 등 다수 의원들의 이름 나돌고 있다.

이들은 변 씨가 국회파견때 친하게 지낸 의원들로 이들도 변 씨의 소개로 신씨와 접촉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 씨는 나라 예산을 주무르는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영전됨에 따라 지역구를 가진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따내기 위해 변씨에게 잘 보일 수 밖에 없으며 변 씨의 부탁을 이들 의원들은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의원들은 신씨 소개 그림을 지역구 유지를 비롯, 지자체에도 소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공기업을 총괄하는 자리에 앉아 있던 변씨가 공기업에게도 신씨가 소개하는 그림을 팔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어제 소환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12시간 가까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어제 오후 2시쯤 출두한 변 전 실장을 상대로 신정아 씨의 교수 임용과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으며, 오늘 새벽 1시쯤 귀가 조치했다.

구본민 서울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변 전 실장을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신정아 씨의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돼 48시간 동안 구금할 수 있는 만큼 신 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사를 일찍 마쳤고 날이 밝는대로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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