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여제자3에 출연중인 라리사(왼쪽)와 교수와여제자2에 출연중인 엄다혜(오른쪽).
라리사의 ‘알몸 말춤 공약’이 무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제작사 측은 ‘교수와 여제자3’의 라리사가 ‘알몸 말춤 공약’을 대학로 밖에서 이행하려고 했으나 경찰이 “대학로 밖에서 ‘알몸 퍼포먼스’를 벌이면 ‘공연음란죄’를 적용해 처벌하겠다”고 입장을 알려옴에 따라 부득이하게 ‘교수와 여제자3’ 공연장인 비너스홀에서 3시와 8시 각 공연이 끝난 후인 4시 40분과 9시 40분에 공약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중인 ‘교수와여제자3’에 출연하는 라리사, 김은식, 한빈후, 이미향 전출연진이 지난 19일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5%가 넘으면 대학로에서 전라로 춤을 추겠다는 쇼킹알몸공약을 약속해 초미의 관심과 화제가 됐었다.
카마수트라의 여신으로 출연중인 라리사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처음 투표권을 행사해 너무 기쁘다며 온 국민이 투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5%를 넘긴다면 전라가 되어 대학로한복판에서 춤을 추겠다는 쇼킹한 공약에 동참했다.
이와 관련해 부산 ‘교수와여제자2’ 엄다혜도 이번 대선투표율 75%가 넘으면 부산 해운대에서 알몸으로 말춤 추는데 합류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표율 독려를 위한 ‘교수와여제자3’ 배우들의 쇼킹공약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부산 대연동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부산 ‘교수와여제자2’의 엄다혜가 동참의지를 알렸기 때문이다.
제자사 측은 투표율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한 배우들의 알몸공약이 대선 열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