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의 사망 원인이 부검 결과 자살로 밝혀졌다.
조성민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시신 부검 결과 ‘목을 매 숨진 것이 맞다’는 부검의 의견이 나왔다”며 “애초 예상대로 조성민의 사망 원인은 자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성민의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각을 규명하기 위해 7일 오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유족 측과 합의 하에 시신을 부검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민의 정확한 사망시각은 2~3주 내에 밝혀질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조성민은 지난 6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여자친구인 A씨의 아파트에서 욕실 샤워기 거치대에 가죽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