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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포스터 전격 공개!

골방 꽃소년의 색다른 포스가 재미있는 이색 포스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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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7.10.02 22:45:19

골방 꽃소년의 소심하지만 통쾌한 복수극을 다룬 '골방 꽃소년 복수느와르'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의 이색적인 포스터가 공개되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와 감독판 포스터 두가지. 특히, 똑 같은 비주얼의 각각 다른 버전의 포스터를 선보여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매니아에게는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왕따로 상처받은 골방 꽃소년 제휘의 복수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는 포스터는 우선 과거 불조심 표어에서 봤음직한 강인한 로고가 인상적이다. 또한, 온몸에 상처로 얼룩진 청년의 깨진 안경 사이로 흘러내리는 눈물처럼 쓰인 '18 죽어도 못 잊어'라는 과격한 카피는 제휘가 가지고 있는 왕따 소년의 분노와 울분을 강렬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선보이는 또 다른 포스터. 바로 감독판 포스터가 있다. 감독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제작한 감독판 포스터는 영화의 메인 포스터를 패러디함과 동시에 다시 한번 튀틀어서 희화화 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상처로 얼국진 몸과 하염없이 흐르는 선연한 코피, 그러나 더욱 강렬한 분노를 담아야할 눈이 천진난만한 표정의 만화로 뒤바뀐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저수지에서 건져져야 할 치타의 진정한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전주국제 영화제 관객 평론가상을 비롯하여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올해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독립영화로 떠오른 영화만큼이나 재기 발랄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포스터로 새로운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학창시절 폭력에 시달리다 골방에 틀어박혀 세상과 단절된 스무 살 청년 제휘(임지규)가 유일한 대화상대인 인터넷 너머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 시작된 사소한 응징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과정을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낸 폭력과 불안, 외로움에 잠식되어 있는 20대 청춘을 난폭하지만 솔직하고 위트있게 그려낸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2007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부분에 초청되어 부산에서 상영된 후, 전국의 CGV 인디영화관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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