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고교교사 대낮 여학생들 앞에서 자위행위 논란

사건 영상 SNS 통해 유포…논란 확대

  •  

cnbnews 한우영기자 |  2013.04.18 11:17:17

▲사건 동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남녀공학 고등학교에서 대낮에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7일 학생들을 때리고 교내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등)로 기간제 교사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자습 시간에 이어폰을 꼈다며 학생 B(18)군과 옆에 있던 C(18)군의 얼굴을 때렸다. 폭행 이후 학생들이 도망가자 교사는 이들을 찾는다며 교내를 돌아다니다 5층 여학생반 앞 복도에서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자위행위를 했다.

조사결과 A씨는 이어폰을 빼라고 지적했는데도 B군이 불량한 태도를 보이자 손찌검을 했고 이어 교무실로 학생들을 끌고 가 계속 폭행하고 주변에서 말리던 교사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씨가 지난달 이 학교에 한문 기간제 교사로 채용됐으며 사건 직후 계약 해지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지가 내려가서 잡았을 뿐 자위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교사의 행동이 찍힌 영상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동영상을 입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도 자체적으로 진상 조사에 나섰다.

한우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