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6개의 CCTV로 창원시 관내 사건·사고와 재해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창원시 통합관제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 관내 사건·사고와 재해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창원시 통합관제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9일 오후 3시 마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김임곤 창원중부경찰서장(경무관)을 비롯한 각 지역 서장, 박태우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는 4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316㎡ 규모로 마산소방서 3층(마산합포구 제2부두로 55)에 설치됐다.
이곳에는 행정기관을 비롯해 경찰서, 학교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범용 498대, 어린이보호구역 529대, 쓰레기불법 투기 178대, 산불·재난 47대, 초등학교 내 622대, 지하보도 18대, 교차로 상황관리 220대 등 총 2266개의 CCTV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고, 24시간 공익목적의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어린이 보호와 방범, 재난감시, 교통정보 수집, 주정차 단속 등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으로, 경찰관과 모니터링 요원 등 53명이 24시간 실시간 신속대응 체계 마련 및 통합관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통합관제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창원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