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덕기자 |
2013.08.19 08:08:43
▲북부순환도로 위치도
광주광역시는 16일 북부순환도로 1공구의 도시계획선 변경은 광주시 전체 도로망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올해부터 추진하는 도로정비기본계획과 향후 추진 예정인 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등에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검토하겠다고 덧붙었다.
16일 광주 북부순환도로 백지화위원회의의 "광주시의 이번 도시계획소위원회에 북부순환도로 1공구를 그대로 존치할 것을 안으로 제출한 것은, 도시계획선 해제 없는 북부순환도로 공사계획 철회 약속은 거짓이다"우려와 유감 표명에 대해 이같이 정리했다.
광주시는 8월 13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된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권고안에 북부순환도로 1공구가 미포함된 것은 국토계획법 제48조의 규정에 따라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시의회에 보고하기 위한 자문사항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도시계획선 변경을 위해서는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로정비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재정비에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고시하여야 하는 행정절차가 남아 있고 북부순환도로는 중앙정부로부터 공사비의 절반을 지원받는 혼잡도로 개선사업이므로 노선계획변경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