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본격 운행된다. 순천에서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지난 21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이번 시외버스는 순천에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 광주를 거쳐 나주~무안국제공항 고속도로 구간 총 156.5㎞를 하루 3차례 운행된다.
요금은 1만700원이고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다. 더나가 내년 6월말까지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요금은 1만 원 이하로 낮아지고 소요시간도 현재보다 25분이 단축된 1시간 45분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무안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시간은 순천에서 출발하는 경우 매일 오전 8시와 10시40분, 오후 3시5분이다. 무안공항에서의 출발은 낮 12시, 오후 1시50분과 6시40분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순천, 여수, 광양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전혀 새로운 운행경로로 인가해 운행을 개시하게 됐다”며 “특히, 호남고속도로 및 나주~무안 고속도로 운행으로 소요시간 및 거리 단축, 요금이 인하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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