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사진자료=CNB포토뱅크)
이다해·성현아·신지·조혜련 등 성매매 루머에 휘말린 여성 연예인들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며 검찰·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다해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조혜련은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자신이 연예인과 재력가들의 성매매를 알선해줬다는 루머에 대해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했다.
신지는 17일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고 성현아도 오는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검찰이 수사 중인 여성 연예인이 포함된 성매매 혐의 사건과 관련해 속칭 ‘찌라시’ 형태로 퍼진 루머에 이름이 거론됐다.
이다해와 성현아 변호인은 성매매에 연루될 수 없는 객관적인 상황이 있음에도 이름이 오르내려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정신적인 고통이 심각하다며 루머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솔비측도 사실이 아닌 내용이어서 대응을 자제하려 했으나 소문이 사실인 것처럼 번지는 것을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판단, 담당 변호사와 협의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