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무한도전이 최근 방송한 '달력 만들기' '재생에너지' 특집방송이 각각 일본 요미우리TV의 '가키노츠카이-두남자의 달력', 니혼TV의 '디노아라시-에너지'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무한도전 관련 표절의혹들은 데이터 베이스처럼 쌓이고 있다. 효도르 편의 뺨때리기 기계, 몰래카메라를 역으로 속이는 김수로 편, 월드컵 특집때 시도한 물공차기등이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서먹서먹한 두 연예인을 데이트시키는 하하와 정형돈의 '친해지길 바래'와 '5m 달리기'에피소드는 일본 프로그램과 게임방식, 카메라 앵글, 웃음을 주는 요소들이 일치해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