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검역소(소장 홍성진)는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목포항, 완도 항으로 입국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에볼라출혈열 검역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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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강화 내용은 에볼라출혈열 유행지역에서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제출을 요구하고 승객․승무원에 대한 발열감시를 강화하여 1차 열감지카메라 측정 후, 2차로 체온계를 이용하여 직접 체온을 측정과 함께 이 지역 입국자는 주소지 관할 시·도로 명단을 통보하고 추적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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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볼라출혈열 유행지역을 경유한 승객에 대해서도 개인별로 직접체온을 측정하여 의심환자를 가려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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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볼라출혈열 발생 관련 정보 및 예방요령 등을 전남도청, 보건소, CIQ기관, 항공사, 선박대리점, 광주․전남관광협회(총 29개 기관) 등에 예방 홍보를 지속적인 실시를 요청하고 무안국제공항에서 에볼라출혈열 예방요령 안내방송을 1일 3회 이상 방송하도록 하고 항공기 및 선박 내 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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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아직까지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치사율은 25~90%에 이른다. 에볼라 치사율은 높지만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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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출혈열의 잠복기는 2~21일이며, 감염되면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하며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 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오심,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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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감염경로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의한 밀접한 직접 접촉 또는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되고, 무증상자로부터는 감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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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볼라 환자 치료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해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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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검역소(소장 홍성진)는 에볼라출혈열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동 국가 방문을 자제 요청하고 에볼라출혈열 감염예방과 대응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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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미 해당지역에 방문한 경우에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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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에는 국립목포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유사증상 발생 시에는 거주지 보건소 또는 국립목포검역소(061-244-0941)로 신고해주기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