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특수분장을 하고 마리아를 부른 뚱뚱이 김아중으로 변신, 그녀의 아빠도 몰라봤다.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체인지'에서 두 사람은 국내 최고 특수분장팀에 의해 5시간에 걸친 분장 끝에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효리는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의 방송작가로 강인은 이효리의 매니저로 각각 변신해 주위의 반응과 황당 에피소드를 카메라에 담았다.
먼저 이효리는 강인과 가수들의 사생활을 급습하는 특집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SBS인기가요 현장을 찾았다.
앤디, 희철, 소녀시대, 알렉스, 씨야 등 동료들을 취재하는 이효리와 강인은 그들의 정체를 알아보는 사람이 나타나는지 관심있게 살펴보기도.
또 방송사상 최초로 이효리 가족이 공개됐다. 이효리 가족의 가슴찡한 눈물과 감동의 사연을 전한다.
이효리의 소박한 부모님, 효리의 미모를 능가하는 두 언니, 방송에서 늘 효리의 이상형으로 꼽혀 온 형부, 귀여운 조카까지 모두 등장했다. 이효리의 가족 모두가 함께 선보이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이효리 어머니의 관광버스 춤도 공개됐다. 방송은 17일 저녁 5시 SBS를 통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