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다니엘 대 킴이 피플지가 진행중인 ‘올해 최고의 섹시남’ 설문의 후보 10명에 포함되었다. 가운데 사진 오른쪽 아래가 다니엘 대 킴.
드라마 <로스트>, 영화 <케이브>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한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브래드 피트(Brad Pitt), 올란도 블룸(Orlando Bloom) 등의 쟁쟁한 헐리우드 배우와 함께 ‘올해의 섹시남 10’에 올랐다.
매년 연말이 되면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그 해 가장 섹시한 배우를 ‘피플’지는 올해의 섹시남을 뽑는 설문대상에 다니엘 대 킴을 포함시켰다.
다니엘 대 킴은 설문의 후보가 된 열 명의 섹시남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이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4일 오후 5시 50분 현재 다니엘 대 킴은 5만 9천 168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4%의 지지를 얻어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 패트릭 뎀시(Patrick Dempsey), 제이크 길렌할(Jake Gyllenhaal), 올란도 블룸(Orlando Bloom), 브래드 피트(Brad Pitt),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에 이어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니엘 대 킴의 뒤를 이어서는 한 때 최고의 섹시남으로 인정받았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Antonio Banderass), 오웬 윌슨(Owen Wilson), 래퍼 케인 웨스트(Kanye West)가 8, 9, 10위에 올라있다.
부산태생인 다니엘 대 킴은 어린시절에 미국으로 이민갔으며 뉴욕대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91년 배우로 데뷔해 <애딕티드 러브>, <자칼> 등에 단역으로 얼굴을 비췄고 인기 드라마
드라마 <로스트>에서 김윤진의 남편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유명해져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 스릴러 액션 <케이브>에도 출연하며 헐리웃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인 배우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