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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진남거북선축제 기준없는 홍보비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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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경훈기자 |  2015.04.29 11:38:27

여수시가 제49회 진남거북선축제 행사를 앞두고 일부 언론사에게만 홍보비를 집행해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진남거북선축제가 광고비 균등지급이라는 기존원칙을 무시하고 주먹구구식으로 광고비를 집행해 언론사들의 갈등을 조장하고 언론시장을 문란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수 대표축제인 '제49회 여수 진남 거북선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앙동 이순신광장과 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의 백미인 '통제영 길놀이'를 시민참여형으로, 용줄다리기와 소동줄놀이, 메구 공연을 시민 대동놀이로 확대했다.

이번 진남거북선축제 예산은 시가 4억원, 진남거북선축제 보존회가 6000만원, 총 4억 6000만원이 편성되고, 이중 언론사에 홍보비로 총 3000만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진남거북선축제를 총괄 지휘하는 진남거북선축제 보존회가 자의적 기준에 따라 언론사 홍보비를 책정해 언론시장을 문란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진남거북선축제 보존회는 이미 광고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사에 얼마가 집행됐는지 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어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한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시민 조모씨는 "시민의 혈세로 홍보비를 집행함에 있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원칙과 기준을 세워야 할 것이다"며 "진남거북선축제 보존회는 산출근거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집행하고 보자는 식은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지역 일선기자 김모씨는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시 광고비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며 “광고비 집행의 구체적인 기준과 제도적 장치마련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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