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카드앱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우승마를 맞히지 못한 속상함을 달래주기 위해 베팅 손실액의 일부를 재충전해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의 손실금액을 보상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 재충전도 제공하는 ‘10% 재충전 이벤트’다.
1차 이벤트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마이카드앱을 이용해서 베팅한 고객 중 미적중 비율 상위자 300명을 선정해 베팅 손실액의 10%를 재충전해준다. 보상금은 2주 이내에 마이카드 예치금으로 보상한다.
‘마이카드’는 스마트폰 앱으로 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설 필요 없이 모바일로 스마트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다.
‘10% 재충전 이벤트’는 경마선진국 홍콩의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불법경마 확산을 막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홍콩자키클럽은 불법 경마로의 고객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베팅 손실금 지원제등 합법 경마의 매력을 증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관계자는 “건전한 경마문화를 만들어가려는 한국마사회의 여러 노력 중 하나이다. ‘10% 재충전 이벤트’로 고객들이 경마를 더 재밌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