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안성시 "관내 초등학생 8.6%가 척추측만 유소견자"

청소년기 구부정한 자세 방치하면 키 성장 방해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7.19 15:35:04

안성시가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6개교 5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을 실시한 결과 유소견자가 8.6%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안성시 10대 중점 추진과제 중 건강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기 학생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협약체결해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면서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다.

검진결과 안성시 초등학생 5학년 1709명 중 유소견자는 148명(유병율 8.6%)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평균 유병율 10%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이다. 이는 도시 학생일수록 스마트폰 활용 빈도 및 잘못된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척추측만증의 휘어진 정도가 심한 학생은 전문 상담 간호사가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진료 및 치료 계획등을 상담 관리하고, 1년 후 재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척추측만증 예방과 바른자세 교육을 위해 전문 운동처방사가 척추측만증 유소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학기간에 바른자세 튼튼한 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