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3일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숙취운전 일제 단속에서 음주운전자 84명을 단속했다.
이번 음주단속에는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요원, 경찰서 교통외근 및 지역경찰 등 총 345명의 인력과 순찰차 및 형기차 등 장비 145점을 배치,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39명을 적발해 이중 훈방대상인 0.05% 미만자 55명을 제외한 84명을 입건했다.
특히 이번 일제 음주단속에서는 새벽 5시35분경, 안산시 고잔1길 33 앞 노상에서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전력이 있는 승용차 운전자 이 모(34세, 남)씨를 음주운전(0.140%)외 무면허․벌금수배(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하는 한편 오전 6시20분경에는 군포시 부곡동 소재 버스공영차고지 입구에서 과거 2회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지게차 운전자 구 모(56세, 남)씨를 3회째 음주운전(0.080%)으로 적발한 것을 비롯, 총 5명을 삼진아웃으로 입건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 구분 없는 스팟 이동식 상시 음주단속과 함께 지방청 주관 일제단속(주1회 이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