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로 더욱 풍성해진다.
관내 권역별 12개 시립도서관과 3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는 다양한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서관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작동화 인형극 용궁에서 생긴 일(진안도서관), 북콘서트 노래로 듣는 책(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등 공연 15건, 한 달에 한 도시 김은덕, 백종민 작가와의 만남(봉담도서관), 명견만리:교육편 제작팀 초청 강연(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스스로 마음을 지키는 아이 김학철 전문의와의 만남(남양도서관) 등 총 46건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그림책 고릴라 코딱지,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원화 전시, 페이스페인팅, 누름꽃 나무 책갈피 만들기, 손 끝에 피어나는 가을 시 등 다양한 체험, 공개독서토론회, 책읽는 가족 시상 등 총 15개관 130건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화성시시립도서관 강신하 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을 일상적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내용과 일정, 참가신청 등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