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오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발매·마케팅분야 국제심포지엄’을 한국경마 최초로 개최한다.
세계 경마산업의 최신 발매 전략 및 마케팅 동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 3개국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됐다.
초청연사인 사이먼 리옹은 세계 최고수준의 선진경마국인 싱가포르의 경마시행체 싱가포르터프클럽에서 발매분야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싱가포르 경마의 발매분야 최신 동향 및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와 경주수출사업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호주의 발매사 탭코프에서 폴 크로스 국제사업처장이, 또 최근 신규 수출계약을 맺은 미주지역 발매사 스카이레이싱월드에서 데이비드 해슬릿 사장이 초청연사로 참여해 국내 경마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펼친다.
한국마사회는 특히 이번 발매·마케팅 국제심포지엄은 한국 경마 최초의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경주기간과 연계돼 개최되며, 이에 발매·마케팅 분야 이외에도 경마산업의 다양한 분야 간의 국제교류를 통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