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17, 이하 코펀)’에 도내 우수 가구 중소기업 16개사와 참가해 10억6000만 원의 상담과 5억 70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982년 국제목공기계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코펀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 전시회는 가정용·사무용 가구관, 인테리어관, 홈네트워킹관, 목공산업관, 특별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고양가구박람회도 함께 운영돼 총 336여개의 국·내외 가구 기업, 1,300개 부스가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 16개사 42개 부스로 구성된 경기도관을 마련, 신제품은 물론 실용성을 겸비한 각종 아이디어 제품들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부스임차료 50%, 장치비 전액, 가구제품 온라인몰 및 홈쇼핑 판매전략 설명회, 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지원했다.
특히,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가구 온라인몰 및 홈쇼핑 판매 전략 설명회에서는 온라인 가구 전문 몰 입점사항 및 알아야할 팁 등을 사례중심으로 진행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내 가구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카타르 도하, 싱가포르 등 해외 가구바이어들을 초청한 수출컨소시엄 상담회를 통해 약 1100만 불의 계약이 추진 중에 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고양가구박람회,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가구 디자인 공모전 등과 한 자리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컸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연계지원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도내 가구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