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초석이 될 전문경영인 육성에 앞장선다.
안산시와 경기경제과학원은 7일 오후 안산시 초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4기 안산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제4기 상인대학 교육 대상지로 선정된 초지동 상점가구역 상인들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종길 안산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제4기 상인대학에 입학하는 초지동 상점가구역 상인 60명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주2회에 걸쳐 총40시간 동안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기본과정(20시간)과 심화과정(20시간)으로 운영되며, 점포 경영기법과 운영전략은 물론 상권분석 및 실전 마케팅 사례연구 등을 통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의식 전환과 자신감 회복,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내외 우수시장 및 상점가를 직접 벤치마킹하고 실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탐방 프로그램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와 경기경제과학원은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 참여 상권 간 네트워크 강화 및 협업모델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간담회는 물론 컨설팅 지원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방침으로 제종길 안산시장은 “명예학장으로서 이번 상인대학에 입학하게된 초지동 상점가 상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상인들이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신감을 되찾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 상인대학’은 체계적 교육을 통한 소상공인 사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경기경제과학원이 안산시로부터 위탁 받아 지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운영중에 있다. 지금까지 총 310명이 수료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