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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시와의 겪한 갈등 속 '군공항 이전사업 예비 사업설명회' 개최?

사업 추진 절차·민간사업자 선정 기준 등 설명, 양 지자체 간 갈등과 증오로 물든 이때 소통보다는 마치 결정이된 듯 한 니앙스로 분위기 전환 시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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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11.27 18:04:08

수원시가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해 예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수원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군 공항 이전사업 예비사업 설명회’를 열고, 금융·건설·부동산 업체(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 추진 절차와 사업 방식, 민간사업자 선정 기준 등을 설명했다.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며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수원시가 이전 지역에 새로운 군 공항을 건설해 기부하고, 국방부는 기존 수원군공항 부지를 수원시에 양여하는 것으로 국방부는 지난 2월 16일,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일원을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발표한 바 있다.

군 공항 이전 총사업비는 6조 999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군 공항 이전사업에 5조 463억 원, 군 공항 이전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 5111억 원, 종전부지 개발에 78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 군 공항 면적은 14.5㎢로 기존 군 공항(5.2㎢)의 2.8배에 이른다. 11.7㎢ 부지에 시설이 배치되고, 소음 완충 지역이 2.8㎢다.

이전지역 지원사업은 이전 지자체·주민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소음피해 지원사업, 주민 생활 편익사업, 공공시설 지원사업, 지역개발 지원사업 등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내년 군 공항 이전 후보지가 최종 선정되면 공개모집 방식으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재원조달, 신 군 공항 건설, 종전부지 개발 등을 맡게 된다.

수원시는 재원조달 역량, 공항건설(이전 부지) 및 도시개발(종전부지) 경험, 대규모 사업 수행 경험 등을 평가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의택 수원시 군 공항이전추진단장은 “군 공항 이전사업 계획이 추진되려면 민간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전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해 양 지자체 간 갈등은 이제 갈등을 넘어 증오와 도를 넘는 간섭으로 비유돼 증오의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나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어 정부차원의 중재가 절실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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