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도내 중소기업 맞춤교육부터 CEO교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7일 총 125개 과정 245회의 달하는 ‘2018년도 연간교육일정’을 공개하고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 교육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과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우선 경기경제과학원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총 70개 과정 150여회의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계층/리더십, 경영/기획/인사/노무/회계, 기술/OA, 무역/마케팅,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 4차산업, 외국어 등이다. 또 매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맞춤교육’ 역시 올해 70여회 운영이 예정돼 있다.
본 과정은 자체 교육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기업 요구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전문 강사가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운영한다. 기업은 실비수준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더불어 경기경제과학원은 ‘월드클래스 CEO 아카데미’를 개설,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해외마케팅과 R&D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상반기 중 ‘밸류업 CEO R&D아카데미 2기’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신흥시장 최고경영자과정인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8기’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과 ‘경기도 뿌리산업 취업지원사업’ 등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문기술교육과 기업현장연수를 통한 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뿌리산업 기술인력을 양성해 경기도 뿌리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도 앞상선다는 방침이다.
한의녕 원장은 “경기경제과학원이 운영하는 GBSA 아카데미를 통하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부터 CEO 교육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중소기업의 교육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최상의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맞춤형 인재육성과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재직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총 115개 과정 357회 교육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5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18년 연간교육일정 확인 및 참여신청 등은 GBSA 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경기경제과학원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