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교육과 에코-스마트 시티 화성'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6.13 동시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9일, 화성시의회 대회실에서 열린 화성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화성교육의 힘, 창의지성 명품교육도시’, ‘화성, 대한민국을 바꾸는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내걸고 화성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이 대한민국의 답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다. 그 어떤 도시도 해낼 수 없었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고 앞으로 4년 동안 화성시를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화성시장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채인석 화성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2조 4000억 원의 예산과 71만 화성시민, 2000여명 공직자의 시정을 담당할 책임감 있는 리더로서 지난 8년간의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 먼저인 세상’과 화성시의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의 모범을 만들겠다는 정치 각오를 다졌다.
실력있는 리더는 무엇이냐?는 CNB기자의 질문에 채인석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것이 리더의 자질이자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간동안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약속이행 그 자체가 실력있는 리더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약속을 지켜왔고 또 다시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만약 경선과정에서 불미스러운 결과가 초래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채 시장은 "나는 민주당의 역량을 믿는다. 당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있기 때문에 나는 당을 믿는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