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4일,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4건과 집행부 상정 조례안 7건, 계획안 1건, 동의안 5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현장방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문병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의회 의결사항 등에 관한 조례안, 양진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박태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재광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 이 접수됐다.
각 상임위에서는 접수된 안건들을 사전설명회와 토론을 통해 검토한 후 심사하고 청년바람지대, 광교호수공원, 청소년육성재단 등 시민들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방문해 사업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홍종수 부의장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10월에 예정돼 있는 제11대 수원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의 알찬 성과를 위해 계획단계에서부터 각별히 신중을 기해 철저한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 특례시 완성추진상황 보고회 장면 (사진=수원시의회)
한편 수원시의회는 수원시 주요 현안사업인 '수원 특례시 완성추진상황 보고회'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례시 추진배경, 대도시 시민들의 역차별 사례, 특례시 도입에 따른 변화, 수원시의 특례시 추진방향에 대해 장동훈 인적지원과장이 보고했다.
조명자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해 고양, 용인, 창원시와 공동 시민서명운동 추진과 경기도 도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수원시의 특례시 추진 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수원특례시 도입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4개시 연대활동 강화, 시도의원 협의체 구성 추진 등을 수원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