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2층 소회의실에서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장애인 성폭력 피해 여성에 대해 범죄피해자 지원 사례회의 개최를 통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 수원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성남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수원 스마일센터 등 총 7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참석자들은 피해자가 장애인이라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있는 회의를 통해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장애 여성과 가족에 대해 범죄 트라우마 치료, 임대주택 주거지원 및 생계비 등 경제적.심리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여성 피해자의 지원방안에 관해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범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를 발굴하여 다각적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 등 각 기관 참석자들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에게 최대한 보탬이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