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매년 줄어들지 않고 있는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 야간에 고속도로순찰대, 교통경찰, 교통기동대 등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 교통안전공단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경부선 서울TG 등 도내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을 행락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시적 집중단속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여 관광버스․화물차 등의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금번 고속도로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경부선 등 도내 고속도로 11개 노선 32개 진출입로에 교통외근, 교통기동대, 고속도로순찰대 등 교통경찰은 물론 한국도로공사 순찰팀(순찰차 11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총 400여명을 배치 경찰-유관기관 합동으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 ‘도로위의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방안을 엄격히 적용,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로 일반인들도 결코 눈앞의 음주운전을 방임․방조 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간 음주단속의 사각지대로 악용돼 온 하이패스 구간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맞춤형 단속을 통해 음주 운전자가 어디서든 발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추적 검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