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기도관계자는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친형 정신병원 입원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분당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의 경찰 출석에 앞서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각종 의혹 수사과정에서 강압과 기밀유출 의혹 등이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상식에서 벗어난 많은 알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불만을 드러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성남시 기관 압수수색과 현직에 있는 도지사 자택까지 압수수색까지 필요했는지 의문이다. 부당한 수사확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힌 뒤 지난 2012년 12월 이재선이 정신감정 자청해 기소중지결정문 등을 제시하며 “경찰의 수사는 정치적 영향을 받아서도,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도 안된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도정이 방해받는다면 결국 피해는 도민들의 몫이다. 경찰은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한 점의 의혹도 남겨서는 안된다”며 경찰의 공정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