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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다모임', 소통 문화 이끈다

부서의 벽 넘는 다모임, 업무공유 넘어 전문적학습공동체로 확산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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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3.27 18:02:55

지난 20일 경남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학교정책국 다모임 운영 모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이 '전 직원이 다 모인다'는 의미를 담은 '다모임'으로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현안을 풀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에 열린 학교정책국, 미래교육국은 조직개편으로 인한 부서 및 담당 신설·조정에 관해 해당 부서의 전 직원과 교육감, 부교육감, 타부서의 장학관, 사무관도 참여해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 받는 등 부서의 벽을 넘어 집단지성을 발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학교정책국은 '학교정책국 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활성화 방안', 미래교육국은 '제4차 산업혁명대비 미래교육,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하며, 국별 현안과제에 대한 부서 직원들의 다모임을 진행했다.

우선 교육청 업무보고의 변화에서 시작된 소통문화는 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책공유와 함께 일하는 방식, 근무여건 개선으로 확대됐고, 다모임의 정례화, 부서의 벽을 넘어 교육청 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방안까지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업무 공유를 넘어 예산편성과 주요정책에 관한 평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8월에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다모임, 2019년 주요정책 평가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모임이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소통문화는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에도 소통의 문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월요회의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오후 3시부터 30분간, 부서 간 소통 방안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는 등 소통문화 확산은 현재진행형이다.

국별 다모임에 참여한 주무관은 “소통이 중심으로 한 다모임은 업무 공유를 넘어 내 자신에게 힐링의 시간을 갖는 기분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해, 소통을 통한 도교육청의 새로운 변화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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