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픈 예정이었던 창원 진해해양공원 짚트랙의 개장일이 5월 초순으로 연기된다.
㈜창원 짚트랙은 29일 군항제 개장식에 이어 다음날 일반인에게 짚트랙을 오픈하기로 하고, 26일 교통안전공단의 짚트랙 와이어 안전점검을 끝내고 며칠간 시험 운행을 하려던 중, 강풍 등의 기상악화로 시험운행이 불가해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해 5월 초순으로 개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창원 짚트랙은 인터넷 사전예약분에 대해서는 개인별로 개별 연락을 취해 재예약 등 조치하고 커피, 음료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창원 짚트랙 관계자는 “진해해양공원 짚트랙이 창원의 랜드마크가 될 체험시설인 만큼 어떠한 안전성의 문제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으며, 향후 안전요원들의 보다 심화된 훈련 실시와 충분한 시험운행을 통해 짚트랙 시설의 안전을 완벽히 하고, 커피숍 등 부대시설을 준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5월 초순 손님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