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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2일 산청군서 수변생태벨트 나무심기 행사

단성면 호리 일원에 느티나무 등 수목 320 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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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4.01 15:34:47

낙동강유역환경청사 전경. (사진=낙동강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27회 '세계 물의 날' 및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호리 일원 남강유역 매수토지에서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위한 '낙동강유역 주민과 함께하는 수변생태벨트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산청군 및 지역주민, 울산·경남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농협은행 경남 영업부 등 7개 기관 약 13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 장소는 과거 6915㎡의 대규모 농경지와 양어장이 자리했던 부지였으나, 낙동강유역 주민들이 납부하는 물이용 부담금으로 2005년에 매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산청군 지역 특색을 살리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물푸레나무 등 320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수변녹지는 수질 오염물질의 덕천강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동·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수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청은 향후 수질개선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유역민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낙동강유역 매수토지에 대해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상수원관리지역 내 공장·축사·숙박시설·식당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매수해 철거하고, 매수한 토지에는 올해 약 58.9만㎡의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낙동강청 유역관리국장은 “본 행사를 계기로 토지매수 및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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