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이달부터 소통창구 다각화, 시민참여 강화, 정보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 구현을 위한 '디지털 소통1번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주권시대에 걸맞는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청원, 전자투표, 민관협치 네트워크, 공론화 과정 공개 등 다양한 제안과 소통의 장을 온라인으로 구현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산재된 공공데이터를 통합제공하고 지능형검색시스템 도입으로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본 사업으로 창원시는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 지위에 걸맞는 창원만의 '창원형 소통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중심 시정구현에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창원시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창원특례시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상반기 중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웹사이트 총량제 기준에 따라 소규모웹사이트 70여개를 통폐합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향상하고, 모바일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 시민만족도를 높여왔다.
특히 창원경제 부흥원년을 맞아 파트타임거래소, 창업정보, 기업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업경제포털을 오픈하고, ICT기반 지도안내서비스인 '문화행사지도' 서비스 제공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주호 정보통신담당관은 “시민들의 정책참여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최신IC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정보서비스제공으로 시민들의 알권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