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봉사회사상지구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윤리·인권경영 및 반부패 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순조 대한적십자봉사회사상지구 협의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증대에만 몰두해 과잉진료, 일회용품 재사용, 과밀병상 운영 등으로 의료의 질을 떨어뜨려 국민의 안전, 생명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무장병원 등 단속을 위한 공단 특별사법경찰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변호사, 의사, 전직 수사관, 조사 인력 등 200여명의 전문인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적발시스템을 활용해 수사기간을 평균 11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와 국민의 건강권 보호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인근에서 합동으로 윤리·인권경영 및 반부패 청렴실천 캠페인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