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경남도와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이를 지원받는 '경남 청년드림카드'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따르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빠른 시간 내 사회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구직활동 지원 사업으로 농협은행이 카드발급 은행으로 지정됐다.
이 카드는 체크카드 형태로 구직활동지원 항목만 사용가능하며, 청년드림카드 선정 대상자는 1인당 연간 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전월 실적 관계없이 기본 0.2% NH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30만원 이상)에 따라 편의점(GS25,CU,올리브영), 영화(CGV), 커피·제과(스타벅스,파리바케뜨) 0.3%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카드 신청 대상자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사전에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모바일 및 농협카드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발급 신청할 수 있다.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경남지역경제 장기 침체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있고 특히, 청년의 경우 구직기간 장기화로 크게 위축될 수 있는데 경남 청년드림카드를 통한 실질적인 구직활동 지원으로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