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전국 GS슈퍼 300여개 매장에서 오는 7일까지 밀양의 우수농산물(감자, 가지, 당근, 표고버섯)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밀양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전국 GS슈퍼 300여개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이벤트다.
GS리테일 측은 지난해 8월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밀양시와 GS리테일간의 상생협력 MOU 체결 이후 밀양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밀양얼음골사과를 비롯해 감자, 당근, 깻잎, 표고버섯 등 40억 원 정도의 밀양 농산물을 구입한 바 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홍보로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밀양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