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남성그룹 티지어스(T.G.U.S)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한국 팬들과 친분을 쌓은 장균녕은 ‘보령머드축제’의 국제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7월 13일 개최되는 ‘아시아 드림 페스티발’에 참가차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장균녕은 한국팬들을 위해 등려군의 대표곡인 ‘첨밀밀’을 부를 예정이다.

전업 배우로만 활동해 온 장균녕이 한국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팬들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사실. ‘아시아 드림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은 장균녕은 주최사 측이 스페셜 게스트로서 노래 무대를 부탁했고 고민을 거듭하던 장균녕 측은 “한국 팬들의 성원과 사랑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첨밀밀’을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균녕은 “배우로서 노래를 부르는 게 어려운 일이지만 축제 무대에서 관객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최선을 다해 멋진 노래를 들려 드리고 싶다”며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등 한국 최고의 가수들이 참가하는 무대라서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7월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아시아 드림 페스티발’에는 한국의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이지훈, 제이워크와 일본 엔카 가수 토바이치로 등이 출연 확정되었다. 일본 위성 채널 KNTV와 중국의 산둥TV가 방송을 확정, 한·중·일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대만판 ‘하얀거탑’,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장균녕은 티지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I believe in’ 뮤직비디오에서 손호영, 윤지민, 이현진과 연기 호흡을 맞추었다.

현재 대만 드라마 비자영웅(痞子英雄) 촬영중인 장균녕은 방한 일정을 소화한 후 14일 출국해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