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진주시 아파트 참사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피해자 지원 특별성금을 모금했던 경남도당은 16일 오전 김기운 창원의창 지역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서소연 진주을 지역위원장 등이 직접 공식 모금 창구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김기운 수석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서 피해자분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길 바란다”며 “사후 대책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사회안전망 전반에 대한 개선, 사전 예방 장치들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소연 진주을 지역위원장은 “이번 사건이 진주에서 발생한데 대해 특히 더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지역 내 미처 살펴보지 못한 부분, 개선해 나가야할 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서 지역 사회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