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4일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포용적 상생협력 노사민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전문가들이 창원경제 활성화 및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포용적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기 위해 노사민정 노사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토론회는 허병도 노무사의 '최근 주요 노동이슈와 산업평화 정착 방안 모색'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김성대 정책기획국장(민주노총 경남본부) △윤종수 본부장(창원상공회의소 회원지원본부) △김혜영 공인노무사(서지노무사사무소) △안상규 과장(창원고용노동지청 근로개선지도1과)이 격의 없는 자유토론을 펼쳤다.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 '소득상위 10% 임금인상 자제, 1사 1고용더하기 운동', 2017년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 지난해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안착', 올해 '포용적 상생협약을 위한 공동선언(협약)'을 통해 사회적 이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좌장인 이남우 소장(노사발전재단 경남사무소)은 “지역 주력 제조업 쇠퇴에 따른 고용·산업 위기 지정에 따른 우리 경제의 어려움 극복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강조한다”며 “포용적 상생을 통해 지역 주력 제조업 쇠퇴에 따른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