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9.05.28 13:35:09
경남도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창원시 이마트 앞 야외무대에서 도내 29개 정보화마을·단체가 참여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창원 미더덕, 통영 김, 김해 화훼·참외, 거제 멸치, 밀양 사과·대추, 의령 방울토마토, 산청 꿀 등 경남의 대표적인 우수 농산물들을 홍보 및 판매하는 등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 중 상품별 다양한 가격할인(60~10%)을 제공하며, 시식회 및 마을별 소규모 경품행사 등 놓치기 아까운 혜택들이 준비돼 있다.
경남도와 (사)정보화마을 경남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이마트 창원점이 후원하는 '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소비자는 신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우수 농산물 판매가 촉진돼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영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장터 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애로사항도 적극 반영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농업인들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도내 18개 시·군에 28개 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마을에 인터넷 보급·교육 등 정보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마을 인빌 홈페이지를 통해 마을의 신선 특산물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동시에 다양한 숙박․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