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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KUSF 배구 남부지역 예선 남녀 동반 우승

11월 결선대회 참가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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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9.05.28 15:42:39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배구 남부지역 예선에서 남녀부 통합우승을 차지한 경상대 K.O.V 팀. (사진=경상대 제공)

 

경상대학교 K.O.V(Keystone Of Volleyball) 팀이 지난 25, 26일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클럽챔피언십 2019 배구 남부지역 예선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부지역 예선은 경상, 전라 지역에 위치한 대학배구 클럽이 참가하는 지역 예선 대회다. 작년대회 전국 본선무대에서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경상대에서 남부지역 예선을 개최하게 됐으며, 참가팀은 총 20개 팀(남자부 12팀, 여자부8팀), 28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개 팀 중 각 부문 우승, 준우승 팀에게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KUSF 클럽챔피언십 2019 결선대회 참가권이 주어진다.

경상대 K.O.V는 지도교수(감독) 김지석(체육교육과 조교수), 수석코치 이두원(체육교육과 13학번), 코치 신동훈(체육교육과 14학번)을 중심으로 체육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남자부 주장은 김준녕(체육교육과 15학번), 여자부 주장은 변정빈(체육교육과 17학번)이 맡고 있다.

이날 대회는 4강 경기부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웅장한 음악과 함께 프로경기 못지않은 선수 소개가 곁들여져 더욱 다채로운 결승전 무대가 꾸며졌다. 경상대 K.O.V는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결선대회(전국대회) 준우승이 운이 아니라 실력임을 증명해냈다.

여자부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남부예선에서 대구교대(어택라인)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챔피언자리를 양보했던 경상대(K.O.V)의 약진이었다. 열렬한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하며 설욕에 성공했고,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총 5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 주지 않는 저력과 집중력으로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이다.

남자부에서 경상대(K.O.V)는 조별리그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패한 경남대(한마)를 결승에서 만나 설욕에 성공하며 챔피언자리를 거머쥐었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이한 3세트 13:14(챔피언포인트)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깔끔한 A속공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종료 될 때 까지 챔피언의 타이틀의 행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방전 이었던 것을 스코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날 예선은 경상대 K.O.V의 남녀부문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대 선수들의 우승을 함께한 홈 팬들의 함성 소리는 여느 프로 경기 못지않을 만큼 우렁찼다. 우승 팀인 경상대 K.O.V와 더불어 각 부문 준우승 팀인 경남대 한마와 대구교대 어택라인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KUSF 클럽챔피언십 결선대회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선 무대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횡성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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